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무료 인문학 강좌가 잇따라 마련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소장 정윤재)는 22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LSA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고전강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동서양 고전의 진수를 접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총 6차례에 걸쳐 고전을 소개하고 고전 속에 나타난 논쟁점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첫 날 강좌에서는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가 '삼국사기에 숨겨진 정치적 코드: 김유신의 말과 행동'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삼국유사', '사기열전', '순자', '한비자', '논어', '율곡전서' 등의 고전들이 다뤄진다.
고등학생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효율적인 강의 진행을 위해 50명으로 수강생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세번째 시리즈로 22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이근식 서울시립대 교수의 '자유, 평등, 상생과 사회발전' 강연을 시작한다.
5주간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좋은 사회는 자유와 평등, 상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회"라고 정의하고 좋은 사회를 실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재단측은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대중들도 석학의 연구성과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함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소양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강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12-21 오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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