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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진 명지대 총장 "개교 60주년, 제2창학 원년"
연구력 제고책 마련, 교육인프라 구축
자율·책임행정 확립, 대학홍보 강화도

1일로 정식 임기를 시작한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개교 60주년이 되는 올해를 '제 2의 창학'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운영 내실화와 구성원 결속 및 합심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60년 전통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명문 사립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유 총장은 지난 2007년을 "다사다난했지만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열심히 달려왔으며, 대내외적으로도 많은 결실을 맺은 해"라고 회고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명지의 역사는 앞으로도 구성원간 협력으로 하나하나 이뤄져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총장은 이를 위해 ▲교육·연구력 제고방안 강구를 포함한 새로운 환경 창출 ▲서울캠퍼스 종합학술관, 용인캠퍼스 열린채플관 신축 등 교육 인프라 완비 ▲대학행정 간소화, 능률 극대화를 위한 자율·책임행정 확립 ▲기독교적 '섬기는 리더십'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홍보의 중요성도 재삼 강조했다. 유 총장은 "향후 대학홍보를 더욱 강화해 대학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지속적인 홍보 마인드와 관심을 쏟을 때 우수한 신입생이 더욱 많이 유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의 이해,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08년 신년사
개교 6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존경하는 교수님·직원선생님,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 그리고 동문 여러분!
희망찬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명지인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여 소망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참으로 열심히 달려왔으며 대내·외적으로 많은 결실도 맺었습니다.

올해는 개교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이 시점을 제 2의 창학 원년으로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의 내실화와 대학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다지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명지의 역사는 늘 구성원들의 협력에 의하여 이루어져 왔습니다. 새로운 도약기에 서있는 우리 명지의 오늘은 우리의 합심에 의해 더욱 밝은 내일로 바뀌어 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총장으로서 신년 인사를 통해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교육과 연구에 충실한 대학이라는 인식을 시키기 위해 교육의 질과 양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도적인 개선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에 있어서도 새로운 학문적 가치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

둘째, 학생들의 복지향상 및 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신축을 시작한 서울 인문캠퍼스 종합학술관은 도서관, 국제회의장, 대학본부,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21세기 지식의 전당이자 미래지향적 가치 창출의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용인 자연캠퍼스에서도 기독교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열린채플관이 4월 개관 예정에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구성원들의 복지를 현격히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모든 교직원들의 교육 및 연구 그리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 재원을 투자하는데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학행정의 간소화와 능률 극대화를 위해 자율행정과 책임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보직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 여러분에게 더 많은 권한을 위임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교수와 학생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가 구축되는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넷째, 국내외 다양한 사회봉사 단체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나눔과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상을 정립해, 기독교의 섬기는 리더십의 본을 보이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해 MOU를 맺은 유엔 산하 국제연합개발을 중심으로 더 활발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태안사태와 같은 국내외적 재난에 대비한 준비된 사회봉사 인재들을 양성하여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는 언제든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명지대학교는 60년 전통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명문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학홍보도 더욱 강화해 대학 이미지 제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신입생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양보와 공존의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명지가족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전능하신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명지가족 모두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08년 1월 1일
명지대학교 총장 유병진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8-01-02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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