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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ASEM 국제대학 세운다
설립추진 진천캠퍼스에 영어전용대학 운영

우석대(총장 라종일)가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산하 기구인 ASEF(아시아유럽재단)와 4일 서울 코엑스빌딩 아셈홀에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우석대가 2012년 개교 예정으로 추진 중인 진천캠퍼스에 ‘ASEM SCHOOL’이란 이름으로 들어설 국제대학에는 ASEM 회원국(39개국) 학생을 매년 필요인원만큼 선발해 정규과정에 파견하게 된다.

주일·주영대사를 지낸 라종일 총장이 MOU 체결을 진두지휘했다. 라 총장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캠퍼스 구축과 진천캠퍼스 콘셉트 확립을 고민하면서 ASEF와 협의해왔다”면서 “외국인 유학생의 일부 국가 편중 현상을 극복하고, 진천캠퍼스의 내용을 채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MOU로 ASEM의 교육 중심지(ASEM EDUCATION HERB)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서를 토대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ASEM 회원국 대학과 다양한 형태로 교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영어강의 전용으로 진행될 ASEM 국제대학에서는 세계 석학과 저명교수도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SEF는 또한 ‘ASEM UNIVERSITY’란 이름으로 열리는 아시아-유럽간 국제 단기고급과정을 우석대에서 연 1회 이상 주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석대 관계자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설립될 ‘ASEM SCHOOL’은 글로벌 역량이 크게 확대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8-01-03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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