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금리가 지난해보다 1% 포인트 가까이 올라대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게 됐다. 정부는 금리를 깍아주는 학생의 수를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2008학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가 연 7.65%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0.99% 포인트 오른 것이다. 학자금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만기 국고채 금리와 가산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반금리인 7.65%를 적용받아야 하는 중산층 이상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대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제외한 저소득층이나 또 중산층 학생들은 금리를 이보다 2% 정도 깍아준다. 이렇게 정부의 금리보전을 받는 학생은 지난 해의 16만9천명에서 올해 38만 3천명으로배 이상 늘게 됐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들은 원금을 함께 갚기 전의 거치 기간동안 이자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이번 학자금 대출은 1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실제 대출금 지급은 역시 7일부터 3월 말일까진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는 신용등급이 10등급인 학생만 대출보증이 거절됐지만 올해부터는 9등급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신용에 대한 평가기준이 지난해보다 엄격해진 것으로 학자금을 빌리려는 대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