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장학재단 "성적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유명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도 지원
"성적 우수한 중.고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드립니다"
작년 8월 지역 인재양성과 우수학생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전북 김제시의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관내 고교에 입학예정인 성적이 좋은 중학교 졸업생과 고교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도 학비가 지원된다.
8일 김제시와 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 설립 후 첫 사업으로 '내 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장학재단은 올해 관내 고교에 진학할 예정이면서 중3 때 성적이 교내에서 상위 5% 이내인 졸업예정자에게 300만 원을,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격은 1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시민의 자녀로 오는 15일까지 시청 인재양성과 (☎063-540-3870)에서 신청받는다.
이날까지 19명의 중학생이 자격을 갖췄다는 게 김제시의 설명이다.
시는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정, 2월 졸업식 때 격려금 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학생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에게도 연간 120만 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2월 중에 신청을 받아 지역 고교를 졸업한 뒤 국내 유명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4년 동안 200-500만 원씩을, 재학생에게는 올 한해만 15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금 지급과 별도로 수도권 유명강사를 초빙해 우수 학생을 집중 교육하는 장학시설을 설립하는 한편 방과후 수업 및 외국어 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제지역 13개 중학교 졸업생 중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914명 가운데 36.6%(334명)가 관내가 아닌 전주.익산.군산을 비롯한 외지 고교에 응시했다. 이는 전년도 35.6%(320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 입력 : 08-01-08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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