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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파주에 제2캠퍼스 건립
경기도·파주시와 양해각서 채결
미군공여지 등 100만m² 규모, 국제화·특성화 캠퍼스 설립
이화여대와 서강대에 이어 국민대가 경기도 파주시에 제2캠퍼스를 설치한다.

국민대는 15일 오후 1시 30분 교내 본부관에서 경기도·파주시와 '제2캠퍼스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민대 제2캠퍼스가 설치되는 지역은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소재 반환미군주둔지(캠프 스탠톤)와 그 주변지역으로, 면적은 100만m²규모다.

국민대는 여기에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국제화·특성화 캠퍼스를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 LCD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구단지 조성과 부속 특성화 고등학교도 설립된다.

협약서에 따르면, 국민대는 캠퍼스 완공 시점부터 ▲교양과정 ▲자연과학계열 ▲국제화특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속 특성화 고등학교는 '자사고'나 '특목고' 형태로 설립돼 파주시민들에게 교육 혜택을 부여할 전망이다.

국민대는 제2캠퍼스 건립으로 외국인 학생·교원을 확보, 국제화캠퍼스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특성화 분야(디자인, IT, 자동차)를 이전, 파주 LCD단지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문환 총장은 "파주 제2캠퍼스 설립 추진으로 국민대의 숙원 과제인 공간문제 해결전망이 밝아졌다"며 "국제화·특성화 캠퍼스 건립으로 국민대가 민족의 대학을 넘어 세계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유화선 파주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발전하는 파주시가 그에 상응한 교육기관을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비전을 파주에서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1-15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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