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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송용호 총장 임용안, 국무회의 통과
대통령 재가 거쳐 임명장 받는 대로 업무 시작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양현수 전 총장이 중도 하차한 후 6개월 가까이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충남대가 정상화로 접어들게 됐다.


정부는 15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송용호 충남대 교수(사진)에 대한 ‘총장임용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송 교수는 중앙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대통령 재가가 나는 대로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송 교수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충남대 16대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3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성래 교수를 젖히고 1위를 차지했었다. 송 교수는 지난 15대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는 양현수 전 총장과 3차 투표까지 간 끝에 석패한 바 있다.


총장 선거 당시 송 교수는 재임 중 발전기금 500억원 이상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교육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충남대를 지역거점 국립대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1년부터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충남대 교수협의회 회장을, 2001년부터 2년간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1-15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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