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직무대행 지훈상)의 제 16대 신임총장이 18일 오후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 방우영)는 오후 1시 30분 경부터 이사회를 열어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올린 김한중(예방의학교실), 이성호(교육학과), 주인기(경영학과) 후보 중 한명을 만장일치 방식으로 뽑는 신임총장 선임 논의에 들어갔다.
교수평의회(의장 최중길, 이하 교평)가 주관해 교수·직원이 참가한 예비선거에서 1위를 기록한 김한중 교수와 총추위 투표를 1위로 통과한 이성호 교수가 최종 낙점을 두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평은 12일 성명을 내 “동료 교수들의 민주적 총의를 모은 직선제를 거치지 않은 이 후보가 총장으로 선임된다 해도 내규에 따라 인정하지 않겠다. 이사회는 김한중, 주인기 후보 중 총장을 선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교평은 “이 후보가 총장으로 임명될 경우 두 명의 총장이 존재하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사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장은 18일 오후 4시에 연세대 스팀슨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포부와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