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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공사부지 수목 환경단체에 기증
기숙사 공사부지 수목 700그루 '동네 숲'으로 조성
동국대가 산학협력관과 기숙사 신축공사로 인해 폐기처분할 예정이던 수목 700여 그루를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양병이)에 기증한다. 이로 인해 서울시민을 위한 '동네 숲' 25개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환경단체다.

동국대는 21일 "공사예정 대지에 존재하는 수목들은 보통 공사 현장에서 폐기처리되는 게 일반적 관례였다"며 "그러나 동국대는 수목들을 살려 환경파괴를 막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교내 본관 5층 소회의실에서 서울 그린트러스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 기증식을 갖는다.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증되는 수목은 동국대 산학협력관과 신축공사 부지에 서식하고 있는 높이 .2m, 지름 30cm이하의 수목 700여 그루다.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는 기증 수목을 활용한 동네 숲 25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국대 김홍일 캠퍼스기획단장은 “공사 예정지 내에 서식하던 수목이 개발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이식됨으로써, 수목기부에 대한 새로운 사회문화 조성에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1-21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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