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태국 출라롱콘대와 '한국학' 석사과정 개설
서울대가 태국 최고 국립대학인 출라롱콘대와 오는 6월부터 한국학 석사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장무 총장은 이날 출라롱콘대를 방문해 이 같은 협정을 체결했다. 국내 대학 중 외국 대학과 한국학 석사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는 서울대가 처음이다.
협정에 따르면 출라롱콘대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출신 등 한국학에 관심있는 학생을 매년 최대 30명까지 선발, 15명씩 각각 봄과 가을 학기에 서울대에 보낸다.
학생들은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사와 한국 근대사, 한국 경제, 한국 문화, 북한, 한국과 일본의 정치, 한미 관계 등의 교과과정을 배우고, 서울대 기숙사에서 한국학생과 생활하게 된다.
서울대 한국학 전공 교수들은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출라롱콘대를 방문, 한국학 강의와 학생 논문 지도·심사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정은 출라롱콘대 측 제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서울대는 한국학 유학생들의 수업료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체류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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