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교수들이 연세대(총장 직무대행 지훈상) 강단에 선다.
연세대는 2008학년도 1학기부터 UC버클리 교수들이 연세대 교수들과 함께 교환강의 형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대학의 정규학기 개설 수업에 UC버클리 교수가 대규모 초빙되는 경우는 처음이다.
연세대를 찾아 강의하는 UC 버클리 교수는 제럴드 롤랜드(Gerard Roland) 경제학과 교수, 존 리에(John Lie) 사회학과 교수, 비노드 아가롤리(Vinod Aggarwali) 행정학과 교수 등 총 7명. 총 48시간 수업 중 국내 교수가 33시간, UC버클리 교수가 15시간을 나눠 맡는 팀티칭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수업지원부 이보영 부장은 "지난해 방학중에 UC버클리를 직접 방문해 교환강의를 추진하는 등 교류사업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첫 사례인 만큼 앞으로 이공계열 쪽도 교환강의를 추진해 국제화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는 지난해에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UC버클리 동아시아 교육기지(East Asian Education Base for UC Berkeley)’를 유치하기로 합의, 2010년부터 분교를 설립해 UC버클리 교수·학생들과 직접 교류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