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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최종 발표, 오후로 연기
 

애초 31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및 정원 발표가 오후로 연기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에 발표하려던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및 정원 발표를 조금 미뤄 오후쯤 할 예정”이며 “시간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에 회의를 한 번 더 한 뒤 최종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학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법학교육위원회가 결정한 로스쿨 정원 배정안을 일부 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총정원 2000명 가운데 57%(1140명)를 서울권 15개 대학에 배정하고 43%(860명)를 지방권 10개 대학에 할당하는 내용의 로스쿨 정원 배정안을 결정했다.


하지만 탈락한 대학은 물론 예비인가를 받은 대학 사이에서도 개별정원이 최대 4배 가까이 차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로 40명 정원으론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탈락한 일부 대학은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이다.


교육부의 최종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개별정원 조정과 함께 예비인가 대학 숫자가 1~3개 추가될지에 대해서도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대학이 바뀌거나 숫자가 늘어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1-31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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