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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과대 논술 20% 반영
200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영남대가 올해 입시부터 의학대학에 한해 논술고사를 첫 실시하고 입시총점에 20% 반영하기로 했다. 수능성적과 학생부성적만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0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학년도 정시 '가'군 의학계열 전형에서 논술시험을 처음 도입하고 기존 학생부 50%, 수학능력시험 40%에서 각각 10%를 낮추는 대신 논술을 20% 반영한다.

전체 모집정원은 2007학년도와 동일한 5,069명으로 유지하되 수시2학기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약 5% 늘린 2,318명(전체정원 대비 45.7%)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전년도까지 정시 '가'군에서 실시하던 체육특기자 전형을 수시2학기에 실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만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능시험 총점과 반영영역은 전년도와 같이 3+1 체제를 유지하되, 백분위 대신 9등급제로 하고 등급 간 간격은 5점으로 조정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은 언어영역을 전년보다 5% 올려 35%로, 탐구영역은 반대로 5% 낮춰 15%로 조정했다. 수리와 외국어 영역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각각 15%와 35%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영역을 전년도 30%에서 35%로 강화하는 대신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20%에서 15%로 낮췄으며,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전년도와 동일한 20%와 30%로 유지했다.

의예과와 약학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며,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지정 반영도 변함없다.

수학과와 수학교육과는 수리영역의 반영비율을 30%에서 35%로 강화하는 동시에 수리 '가'형을 지정 반영했다. 두 학과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영역 반영비율은 각각 20%와 30%로 유지했으며 탐구영역은 20%에서 5% 줄어든 15%로 조정됐다.

외국어영역과 탐구영역을 각각 60%와 40% 반영했던 예·체능계열의 경우는 언어영역 35%, 외국어영역 35%, 탐구영역 30%로 반영할 계획이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선택자에게는 10%를, 과학탐구영역 선택자에게는 5%를 부여하기로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성적은 가중평균표준점수를 구해 15등급으로 산출된 석차백분율을 반영하며,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에서는 도덕 교과를 추가 반영하기로 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3-02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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