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4일 "이명박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교육정책은 부자집 아이들만을 위한 설익은 강남 오렌지족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영어몰입교육 정책은 일부 있는집 자식이나 유학 다녀온 부자집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이다"며 "숙성된 정책이 아니라 불쑥 내밷는 포퓰리즘 교육 폭탄 정책으로 서민들이 멍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인수위의 3단계 대학 자율화 방침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 의원은 "대학 입학 정책 변경은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므로 광범위한 의견수립과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인수위는 영어몰입교육 등 마치 80년대 군인들의 국보위처럼 행세하면서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수위 정책은 강남과 특목고를 제외한 학부모들에게 피멍을 들게 하고 있다"면서 "돈없으면 좋은대학 못가나(기여입학제), 마포에 살면 떨어지고, 강남에 살면 붙느냐(고교 등급제), 이는 지역연좌제다. (자율화계획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