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교 예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조무제 총장이 유능한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 총장은 12일 "대학 경쟁력의 핵심은 교수 경쟁력과 학생 경쟁력,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인프라 경쟁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우수한 교수들이 몰려야 좋은 학생들이 오는 만큼 아무 교수나 뽑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12일간 미국의 동.서부 7개 대학을 방문, 유능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대학 홍보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조 총장은 이 기간 미국의 UC 버클리, 스탠퍼드, 조지아 공대, 올린 공대, 하버드, MIT, 윌리엄스 대학 등 7개 대학을 방문해 울산과학기술대의 비전을 설명하며 유능한 교수진을 찾고 일부 대학과는 상호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조 총장은 "현재 국내 유명 대학에서 대학 운영 경험이 있는 시니어 교수 3∼4명 정도를 확보했고 올해 중 연구실적이 뛰어나고 잘 가르치는 유능한 교수 30명 정도를 올해 중 채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250명 정도의 우수 교수를 확보해 울산과기대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명문대로 가꾸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