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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부장관에 어윤대 전 고대 총장 내정
청와대 이어 초대 내각에도 교수 출신 약진 예상…이르면 15일 조각 명단 발표할 듯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과는 별도로 이명박 대통령은 초대 교육과학부장관에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사진)을 사실상 내정하는 등 장관 인선 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보건복지여성부장관에는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물망에도 올랐던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1순위로 검토되고 있다.

노동부장관에는 이영희 인하대 교수가 막판 급부상하고 있으며, 윤진식 전 서울산업대 총장이 유력했던 지식경제부의 경우 윤 전 총장이 고사하면서 하나로통신 사장을 지낸 윤창번 카이스트 교수와 박봉규 대구시 부시장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특임장관 가운데 사실상 통일부장관 역할을 담당할 장관 후보에는 남성욱 고려대 교수와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청와대 비서실에 이어 초대 내각에도 교수 출신들이 대거 진출할 전망이다.


초대 교육과학부장관에는 당초 오세정 서울대 자연대학장이 유력했으나 본인이 고사함에 따라 어 전 총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때부터 이 당선인의 활동을 도왔던 어 전 총장은 성공한 CEO형 총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 당선인이 구상하고 있는 교육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은 대통합민주신강과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난관에 봉착함에 따라 이날 신당 측과 막판 협상을 벌인 뒤 끝내 무산될 경우 이르면 15일 부분 조각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 협상 결과에 따라 이르면 15일 조각 명단이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2-14 오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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