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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부 장관 어윤대 전 고대총장 내정
고려대 재임시절 대입자율화·영어강의 확대 주장
'MB 교육정책 전도사'로는 제격
어윤대 고려대 전 총장이 교육과학부 장관에 내정됐다. 어 전 총장은 고려대 재임시절(2003~2006년), 고려대를 더 타임스 평가 세계 150위 대학으로 올려놓으며 'CEO 총장'의 대명사가 됐다. 재임 4년간 끌어모은 발전기금도 3500억원에 달한다.

어 전 총장은 오세정 서울대 교수가 장관직을 고사하면서 급부상했지만, 그 누구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코드'가 맞는다는 평가다. 그는 고려대 총장 재임시절부터 '3불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입시 문제에서 손을 떼고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게 재정지원을 늘리라고 주장했다. 대학 국제화 기치를 내걸고 영어강의를 늘리는 일에도 열정을 쏟았다. 2003년 취임직후부터 신임 교수에 대해 영어강의를 의무화시켰다. 이 결과 고려대는 2004년 1학기 17.9%였던 영어강의비율을 2006년 2학기 33.5%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는 이러한 개혁 드라이브로 인해 고려대를 국제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았고, 이명박 당선인도 서울시장 시절부터 그를 눈여겨 두었다는 후문이다.  ▲대입자율화 ▲영어몰입교육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 등 이 당선인의 교육정책을 앞장서 추진할 인물로도 적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2-15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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