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기업가가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서준 인연으로 대학에 기부금을 냈다.
동국대는 18일 오후 대학본관 총장실에서 김학동 대영흥산 대표이사의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2억원이다.
김 대표이사는 동국대 출신은 아니지만,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김동화 전 동국대 총장(1950~1952년 재임)이 서 준 인연으로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새정 사회환원을 당부한 선친의 유지를 실천하는 의미도 있었다.
동국대는 "기부된 금액을 김학동 대표이사 선친의 유지를 받드는 의미로 ‘김주한 손용희 장학기금’ 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사상과 종교를 떠나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 매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