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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근혜 의원·이길여 회장에 名博
첫 여성 명예박사, "여학생에 역할모델 제시"
KAIST(총장 서남표)가 오는 29일 학위수여식을 통해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KAIST는 "명예박사는 이공계 출신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내 여성 인사를 선정했다"며 "이공계 여학생들에게 사회적 역할 모델과 미래 리더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AIST 학부생 중 여학생 비율은 23%다.

1978년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 '인천 길병원'을 설립한 이길여(75) 회장은 의료취약지 병원 설립과 무의촌 무료진료봉사 등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한국여성재단에 ‘이길여기금’을 조성, 여성의 권익신장과 모성보호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박근혜(朴槿惠, 56) 국회의원은 육영재단과 각종 장학사업을 통해 젊은이들을 후원, 격려해 왔으며 교육현안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온 점을 평가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2-20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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