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총장 이장무)는 약학과 정진호 교수가 미국 화학회(ACS)가 발행하는 학술지 '케미컬 리서치 인 톡시콜로지(Chemical Research in Toxicology)' 20주년 기념 특집호(2008년 1월호)의 '지난 20년 간 독성학 연구 주요 공헌자' 300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돼 표지에 사진이 실렸다고 27일 밝혔다.
정 교수는 2007년 환경오염물질 중금속 납과 비소를 대상으로 각각 인체 노출시 심혈관질환 유발 기전의 차이점을 규명, 화학물질 위해성 평가와 관련된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미털 리서치 인 톡시콜로지'는 독성학 분야 세계 3대 권위지 가운데 하나로 심사과정이 까다로와 국내 과학자 논문은 정 교수의 논문을 포함해 지금까지 3편이 게재됐다.
독성학은 대기 중이나 물, 음식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인체 위해성을 주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학문 분야다.
정 교수는 "독성학에 대한 국내 투자는 아직 미약한 편이지만,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