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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150억 투입 '국제학사' 개관
729명 규모...개교이래 최대 건축사업, 기숙사 수용률 76%로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가 오는 29일 국제학사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국제학사는 총 공사비만 150여억원이 투입된, 한기대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건축사업이다.
◀ 한기대 국제학사 전경
2인 1실 구조의 아파트형 기숙사로 설계된 국제학사는 총 건평 3900평 규모로 79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이로써 한기대 재학생의 76%가 기숙사 생활을 할수 있게 됐다. 기존 생활관과 소울관의 수용 규모는 1947명.

국제학사는 10층짜리 2개동(G·H)으로 개관하는데 이중 H동은 영어전용 기숙사로 운영된다. 한기대는 "244명의 입주 학생들에게 완벽한 '영어몰입환경'을 조성해 외국어 능력과 국제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며 "공문서 시행과 내부 교육진행, 상담 등 기숙사 모든 업무에는 영어가 공용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기대는 외국인 초청교수 2명과 행정 조교 7명을 신규 임용, 기숙사 운영 전반을 맡겼다. 기존에 있던 외국인 교수 5명도 국제학사에 입주시켰다. 영어에 능통한 35명의 재학생을 셀리더(Cell Leader)로 선발, 각종 행사를 이끌게 할 예정이다.

김용석 생활관장(교양학부 교수)은 "기숙사를 실용영어교육의 장으로 확대해 영어활용능력을 키우도록 했다"며 "이번 국제학사 개관으로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이 80%를 육박하는 만큼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2-27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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