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경희대 줄줄이 교수 재임용 탈락
성대 5명 연구업적 부족 이유...경희대 2명, 1년뒤 재평가 유예
KAIST와 연세대에 이어 성균관대와 경희대도 재임용 심사에서 자격미달 교수를 탈락시켰다.
성균관대는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교수재임용 심사에서 공대 2명, 의대 3명 등 5명을 탈락시켰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대상자 중 15%가 탈락한 셈이다.
성균관대 교무처 관계자는 "재임용 탈락 교수들은 재임용 기준에 맞는 연구업적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4차례에 걸쳐 재임용 기준이 강화된 것이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은 충분했다"며 "재임용 탈락에 대한 불만의 여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교수들은 재임용 탈락이 확실시되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도 교수 70명에 대한 재임용 심사에서 2명의 교수가 통과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이는 대상자 중 약 3%에 해당한다.
경희대 측은 "기준에 미치지 못한 2명에게 1년의 유예기간을 주고 재평가 하기로 했다"며 "재평가 때까지도 미흡한 연구실적을 만회하지 못할 경우 퇴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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