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요절 '고 조성열 박사' 장학회 설립
고려대 효봉장학회 창립 총회 개최
35세를 끝으로 요절한 고 조성열 박사를 기리는 장학재단이 설립된다.
고려대는 '고 조성열 박사'의 후학양성 유지를 받든 효봉장학회의 창립총회를 오는 29일 오후 교내 생명과학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효봉'은 조 박사가 사망한 뒤 붙여진 그의 호다.
1990년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에 입학한 조성열 박사는 95년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워싱턴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2월 귀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지만, 6개월만에 임파선암선고를 받고, 2년 투병 끝에 사망했다. 2006년 8월 15일, 35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것.
당시 조 박사는 “장학사업으로 고대인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유언을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 남겼고, 숨을 거둔 후 시신을 고대병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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