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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사립대 인건비 최고 11.52% 증가
[08' 대학예산분석](3)인건비 지출 - 총 예산 대비 인건비 비율, 동국대 51% 최대
경희대, 인건비 지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 증가
인건비 지출 규모, 연세대 3277억원·고려대 2194억원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의 교직원 인건비 지출 비율이 전년도 대비 최고 11.52% 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학들의 부담이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0.37%)·숙명여대(0.40%)·고려대(0.41%) 등 일부 대학에서는 총 예산 가운데 인건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0.3~0.4% 증가에 그쳐 비교적 증가폭이 작은 반면 서강대(11.52%)·단국대(10.99%)는 11%대에 이르는 등 대학간 편차가 컸다. 특히 고려대 안암 캠퍼스는 0.98% 증가에 그쳤으나 연세대 신촌 캠퍼스는 7.65%가 늘어 두 대학간 상이한 양상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30~40%대였던 인건비 지출 비중이 올해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40~50%대로 올라서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이같은 추세는 대학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 2008년 예산에서 서울 수도권 소재 주요 15개 사립대 가운데 총 예산 규모 대비 인건비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50%를 넘어선 동국대였으며 전년 추경예산 대비 인건비 지출 증가액이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는 전년 대비 등록금 수입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이기도 했다(본지 643호 참조).

연세대가 올해 인건비 지출액이 3000억원대에 이르는 등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연세대와 고려대간 차이는 1100억원에 이른다.

인건비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예산이 교직원의 인건비로 나가고 있다는 의미여서 적게는 50% 많게는 80%대에 이르는 등록금 수입 비율을 감안하면 학부모와 학생들을 울리며 매년 물가인상률의 2~4배까지 올리는 등록금 수입이 어디로 흘러가게 되는지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본지가 최근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 수도권 소재 주요 15개 사립대가 2월말 공개한 2008년 학교회계 자금예산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총 예산 대비 인건비 비율, 동국대 51% 최대 = 인건비가 전체 지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대학은 동국대다. 올해 총 예산을 2472억으로 책정한 동국대는 인건비 지출을 1272억원으로 잡아 총 예산 대비 인건비 비율이 51.48%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분석 대상 15개 사립대 가운데 50%를 상회하는 유일한 곳이다. 동국대는 등록금 수입이 2074억원으로 총 예산 대비 등록금 수입 비율도 83.92%를 기록해 84.82%의 한국외대를 제외하면 역시 15개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기도 했다.

인건비 지출 규모 706억원의 서강대가 동국대에 이어 두 번째로 총 예산 대비 인건비 비율이 높았다. 서강대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1414억원으로 인건비 지출 비율은 절반에 다소 못 미치는 49.95%였다. 연세대가 49.04%로 그 뒤를 이었다, 연세대는 총 예산 규모 6684억원에 인건비 지출은 3277억원이다. 올해 등록금으로 거두게 될 수입은 3475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51.99%를 차지한 바 있다.

건국대가 2878억원의 예산 중 인건비가 1406억원으로 총 예산 대비 인건비 지출 비율은 48.85%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15개 주요 사립대 가운데 전체 예산 대비 등록금 비율이 84.8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던 한국외대가 전체 지출 예산에서 인건비 비율은 47.92%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이외 한양대 47.65%, 아주대 46.55%, 단국대 45.32%, 경희대 44.58% 등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중앙대(43.25%), 성균관대(42.97%) 등도 40% 초반의 인건비 비율을 보였다.

반면 숙명여대는 전체 수입 중 등록금 비율 66.17% 대비 전체 지출 중 인건비 비율은 32.84%로 등록금 비율의 절반 수준으로 분석 대상 대학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화여대(33.93%), 고려대(37.47%), 인하대(39.87%) 등도 인건비 지출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인건비 지출 전년 대비 가장 큰 폭 증가 = 인건비 지출액이 전년 추경예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대학은 경희대였다. 경희대는 지난해 추경예산에서 1568억원이던 인건비가 올해 1872억원으로 303억원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 다음으로 건국대가 전년 대비 증가액이 많아 지난해 본 예산에서 1297억원이던 인건비 지출이 올해는 234억원이 늘어난 1406억원으로 책정됐다.

전년 대비 200~300억원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대학은 특히 이들 두 곳이었으며 다른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100억원대 혹은 100억원 미만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성균관대는 올해 인건비 지출이 165억원 가량 늘었으며 단국대(138억원), 연세대(137억원), 고려대(117억원), 이화여대(112억원) 등은 100억원대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한국외대는 48억원 증가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동국대와 숙명여대도 각각 72억원과 77억원으로 비교적 적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고려대의 경우 안암 캠퍼스에서만 전년 대비 82억원의 인건비 증가를 보인 데 반해 고려대 전체 캠퍼스의 인건비 증가는 117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안암 캠퍼스의 인건비 증가가 특히 컸던 것으로 보이며 반면 연세대는 전체 캠퍼스의 경우 137억원, 신촌 캠퍼스는 64억원이 늘어 캠퍼스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인건비 지출 규모, 연세대 3277억원·고려대 2194억원 = 올해 인건비 지출액이 가장 많은 대학은 분석 대상 15개 주요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3000억원대를 기록한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교원보수로 2619억원, 직원보수로 658억원을 책정, 인건비 지출은 3277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다음으로 인건비 지출 규모가 큰 대학은 2194억원의 고려대로 올해 고려대는 교원 1774억원, 직원 419억원이 각각 인건비로 책정됐다. 

가장 인건비 지출 규모가 큰 대학으로 꼽힌 연세대와 고려대 간 차이는 1100억원으로 상당한 수준이었다.

전년 추경예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인건비가 늘어난 경희대가 1872억여원으로 이들 두 대학의 뒤를 이었다. 성균관대가 1839억여원, 한양대가 1833억여원 규모의 인건비가 책정됐으며 전년 대비 경희대 다음으로 인건비 증가가 많았던 건국대의 경우 올해 인건비는 1406억원이었다. 이외에 동국대(1272억원), 중앙대(1271억원), 이화여대(1257억원), 단국대(1252억원) 등은 1200억원대 수준이었다.

인건비 지출 규모가 가장 적은 곳은 숙명여대로 606억원이었으며 706억원의 서강대, 753억원의 한국외대, 867억원의 아주대 등 대학 자체 규모가 작은 곳의 경우 1000억원 미만대의 인건비 지출 규모를 보였다.  



본지의 이번 자금예산서 분석은 각 대학의 2007-2008년 학교교비회계자료를 근거로 했으며 분석대상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서울 수도권 소재 15개 사립대로 건국대의 경우 추경예산편성을 따로 하지 않아 전년도와의 비교에 본 예산을 활용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8-03-31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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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박종숙 발끈하는거 보니 연대생인가본데 연대는 입학때 언어능력 안보나보지?ㅋㅋㅋㅋㅋ 2008-04-02
5 박종숙 밑에/ 아가야 글 다시한번 잘 읽어봐라 2008-04-02
4 대학인 주장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2008-04-01
3 대학인 등록금의 인상요인이 전적으로 인건비 비중 확대 때문이라고 2008-04-01
2 대학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히 등록금과 비교를 통해 2008-04-01
1 대학인 인건비가 높다는 것은 대학의 핵심경쟁력인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고도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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