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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과학기술자상에 이지오 KAIST 교수
패혈증 유발 단백질 분자구조 규명 공로
이지오 KAIST 교수(사진)가 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하는 ‘이 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교수는 교과부의 신약디스커버리사업과 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사업을 수행하면서 패혈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분자구조와 작용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해 주목받았다.

박테리아 독소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원인인 패혈증은 발병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병. 이 교수의 연구성과는 지난해 9월 셀(Cell)지에 발표되면서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체 질환과 관련된 단백질 분자구조에 관한 연구를 주로 수행해 온 이 교수는 지난 2002년 PDE와 천식 신약 후보물질 복합체 구조를 최초로 규명했고, 2003년에는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captopril), 리시노프릴(lisinopril)과 ACE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발표했다. 이 연구로 지난 2004년 유럽연합생화학학회지인 FEBS Letters Young Scientis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에서 학부와 석사(화학과)과정을 마친 이 교수는 미 하버드대 생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퍼스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01년 KAIST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4-02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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