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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채용시장 ‘고학력화’ 뚜렷
전체 입사지원자 중소기업 ↓ 대기업 ↑...양극화 심각
잡코리아, 10년 이상 인사담당자 358명 조사
최근 10년간 채용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지원자의 고학력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경력 10년 이상의 인사담당자 3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2%가 ‘입사지원자의 고학력화’라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면접 비중 강화’(35.7%), ‘경력자 신입지원 증가’(32.0%)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42.9%가 ‘입사지원자의 고학력화’를 꼽아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합격통보 후 입사포기자 증가’(36.9%), ‘전체 입사지원자 감소’(32.3%) 등이 그 뒤를 이어 중소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대기업의 경우 ‘전체 입사지원자 증가’(48.4%)가 과반수에 가까운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면접 비중 강화’(45.2%), ‘입사지원자 업무역량 향상’(38.7%)이 높게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대기업 선호의 취업경향과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 경쟁으로 채용시장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나재민 기자 (ladakhy@unn.net) | 입력 : 08-04-03 오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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