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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서해안 봉사활동 '불씨 살리기'
참사 100일 맞아 650여명 참여 봉사 계획
대학본부는 재난지역 학생에 장학금 지급
충남대가 서해안 봉사활동의 불씨를 되살린다.

충남대는 3일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가 참사 100일이 지나며 국민들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을 걱정해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자연과학대학(학장 : 김용하 교수)이 먼저 오는 4일 태안 모항을 찾아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550여명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2008학번 새내기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대학생으로서 사회에서의 역할과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학본부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버스 15대와 중식 등을 지원한다. 또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에 대한 공결처리, 전공과목 현장학습 대체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하 자연과학대학학장은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다소 약해진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충남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그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 새내기들의 성인으로서 참 봉사의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 ‘F5 새로고침’ 총학생회(회장 김동욱 건축공학4)도 4일과 5일, 이틀간 약 100명의 봉사단을 꾸려 보령시 삽시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본부차원에서는 이번 기름유출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지역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 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4-03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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