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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CEO 35% 서울대 출신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 30대 그룹 CEO 231명 최종 학력 분석 결과
학부·석박사과정 서울대 출신 가장 많아 ... 학부는 고려대-연세대-한양대 순
경영 전공 절반 넘어 ... 경제-화공-행정 순
서울대를 나오고 경영학을 전공하면 우리나라 30대 그룹 CEO가 될 확률이 높아질까?

30대 그룹 CEO 10명 중 3~4명은 서울대 출신이고 절반 이상은 경영학 전공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5명 중 1명은 박사학위자이며 석박사의 경우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한 경우가 절반에 육박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7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 30대 그룹 회장, 부회장, 사장 등 CEO 231명의 최종 학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30대 그룹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서울대’였다.

대학별로 학부는 35.1%가 서울대 출신이었으며 고려대가 14.7%로 그 뒤를 이었다. 연세대가 11.7%를 차지했으며 △한양대(6.9%) △성균관대(4.8%) △한국외대(3.9%) △인하대, 부산대(이상 2.6%) △중앙대, 경희대, 전남대(이상 1.7%) 등의 순이었다.

석박사 대학원 과정도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다. 18.6%가 서울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부와는 달리 연세대가 16.7%로 9.8%의 고려대 보다 적지않게 앞섰다.

KAIST 출신이 6.9%로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홍익대와 미국의 시카고대가 5.9%를 차지했다. 역시 미국의 조지워싱턴대, 매사추세츠주립대, 뉴욕대 등이 한양대와 함께 4.9%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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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사는 국내 취득이 94.4%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석박사의 경우는 해외 대학의 비중이 42.9%를 차지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과 출신이 전체의 50.2%로 가장 많았다. 경제학과가 17.7%로 그 뒤를 따랐으며 화학공학과(8.2%)와 행정학과(7.8%) 등의 순으로 나타나 각각 공학과 사회과학 계열 중에서는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기계공학과, 산업공학과(이상 5.6%) △법학과, 금속공학과, 전기공학과(이상 4.3%) 등이 비교적 CEO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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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서울대 출신 CEO로 포스코 이구택 회장,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LG전자 남 용 부회장,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현대자동차 김동진 부회장 등이 있고 서울대 출신이면서 경영학을 전공한 경우는 KT 남중수 사장,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부회장, LG 강유식 부회장, SK 박영호 사장 등으로 이들은 현재 최고경영자의 자리에서 국내 굴지의 기업을 이끌고 있다.
 
한편 30대 기업 CEO 가운데 학사가 55.8%로 절반 이상이 학부만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석사가 27.3%, 박사가 16.9%였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상위 30개 그룹사를 대상으로 금감원 사업보고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의 경영인 정보 등을 근거로 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8-04-07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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