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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공대위 “사학분쟁위원회 직무유기”
“임시이사 임기종료시 혼란” 질타



‘부패재단복귀저지와학교정상화를위한임시이사파견학교공동대책위(이하 임시이사공대위)’가 17일 오전 11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앞에서 임시이사파견학교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심의-의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시이사공대위는 이 자리에서 작년 12월 말 구성된 후 4개월 동안 임시이사파견 학교에 대한 구체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직무유기와 업무태만을 질타했다.

박정원 임시이사공대위위원장은(상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한달에 한번 회의를 개최하고, 2~3개 대학 사안이 회의에 상정돼도 논의를 질질 끌며 의사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회의제도를 개편하고 조속한 논의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조연희 사학국본집행위원장(전교조 사립위원장)은 “만약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정치권과 비리재단의 눈치를 보며 비리재단의 복귀를 열어주는 통로를 제공한다면 국민의 대대적인 질타와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임시이사는 40여개 사학 분쟁 학교법인에 파견돼 있으며, 임기가 대부분 올해 6월 30일 종료된다. 이들 학교가 정식이사체제로 전환되지 않으면 관선이사체제의 장기화가 예견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4-17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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