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지정
3수 끝에 전북대 물리쳐…올해 말까지 지원센터 추가 지정여부 확정
경북대에 지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경북대에 대구·경북지역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과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추천을 받은 경북대는 전북도의 추천을 받은 전북대와 경합을 벌인 끝에 평가단 평가와 여성과학기술인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경북대는 센터의 사업취지 및 목적의 타당성, 사업계획의 우수성 등 거의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에 새로 설치되는 지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는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특성에 맞게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취업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의 전문성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지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는 전국센터인 이화여대를 비롯해 전남대(광주·전남센터), 동서대(부산·울산·경남센터), 충남대(대전·충남센터) 등에 설치돼 있으며 이들 센터는 여성과학기술인 DB를 구축하고 취업 및 이직이나 경력 개발을 원하는 여성과학기술인에게 다양한 교육과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지원센터 추가 지정여부 결정
한편, 교과부는 지원센터 추가 지정여부를 올해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제1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이다. 기본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2009~2013년 5년 동안 시행할 제2차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여성과학기술인이 거의 활동하지 않는 지역도 있어 지원센터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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