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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경제학자' 김수행 교수 다시 강단에
성공회대 석좌교수에 임명
국내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부 김수행(67) 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임명돼 다시 대학 강단에 선다.

22일 성공회대는 김수행 교수를 최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성공회대의 석좌교수 임명은 2006년 신영복(67)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2011년 2월까지 1학기에는 NGO대학원에서 특강을, 2학기는 학부에서 3학점짜리 '정치경제학'을 강의할 예정이다.

성공회대 관계자는 "미국식 주류경제학 일색에서 벗어나 수십년간 마르크스 경제학의 맥을 이어온 김수행 교수의 노력은 지속해야 한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김 전 교수는 올초 정년퇴임 이후에도 사회과학아카데미(사회과학대학원 준비모임)에서 홍훈(연세대), 박영호(한신대) 교수 등과 함께 '자본론의 현대적 해석' 등 비주류 경제학 강의를 해오고 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4-22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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