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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존 배 작품 서울예술대학 설치
유년 기억 표현한 ‘Notes from the Stars’ 캠퍼스에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조각가 존 배(John Pai)의 ‘Notes from the Stars’가 서울예술대학 에 헌정된다.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기증식에는 유명 조각가들과 관련학과 교수, 지역인사 등이 올 예정이다.

‘Notes from the stars’은 재미동포인 작가가 한국에서 보낸 아름다웠던 유년시절을 추억하며 만든 작품이다. 고향의 정서와 소년의 꿈을 선으로 형상화했다.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절제·은유를 통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한국적 정서를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을 이용해 거침없는 선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존 배가 추구해 온 ‘동서양 구조미학’의 뜻을 잘 표현한다는 평가다.

존 배는 1949년 12살에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의 플랫 인스티튜트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최연소 교수로 2001년 정년퇴임했다.

현재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스위스 바젤의 바이엘러 갤러리에서 알렉산더 칼더, 로버트 라우센버그, 프랭크 스텔라 등의 거장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4-22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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