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 70周 기념 특별展
경성여자의전 시절 졸업장·의사면허증 등 전시
고려대 의과대학이 70주년을 맞았다. 고려대 의대는 1938년 개교한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가 모태로 하고 있다.
고려대는 28일 "일제 치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의학교육기관이자 최초의 여의사 양성기관이었던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가 문을 연지 70돌이 됐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는 '메디컬 프라이드'를 슬로건으로 오는 30일부터 의과대학 개교 7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다.
전시회는 의과대학(학장 나흥식)이 주최하고 고대박물관(관장 조광) 주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1까지 한달 동안 고려대박물관 백주년기념삼성관 기획전시실에서 고려대 의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한다.
주로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1회 졸업장 △일제하 의사면허증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시절의 상아 청진기 △1950~60년대의 의학교육 자료 △과거 의료기구들이 전시된다. 특히 여성 독립운동가에서 의사로 변신한 최정숙 교우(2회)의 로마교황 훈장도 전시된다. 최정숙 교우는 1944년 정화의원을 개업, 가난한 환자들에 대한 의사봉사로 1955년 로마교황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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