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ECC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이화여대는 29일 ECC(이화캠퍼스센터) 봉헌식을 갖고 5년 간에 걸친 사업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봉헌식에는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ECC 설계자인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등 300 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ECC는 연면적 2만평에 6개층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지하캠퍼스다. ECC는 교육과 문화의 복합단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첨단 캠퍼스를 지향한다. 또한 벽면이 유리로 이뤄져 자연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구조도 갖고 있다.
지하 1층에는 강의실· 잉글리쉬 라운지· 교양영어실· 어학실습실· 국제회의실· 전자강의실 등이 들어서 있고 지하 2층에는 자유열람실·이화미디어센터· IT서비스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3층에는 이화갤러리· 학생서비스센터· 경력개발선터· 이화리더십개발원 등이, 지하 4층에는 휘트니스센터· 영화관· ECC극장· 이화/ 삼성아트홀· 교보문고· 신한은행· CS25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5층과 6층은 주차장 시설로 총 750대를 수용할 수 있다.
ECC가 미래형 첨단 캠퍼스라는 점은 U-class 강의실에서 잘 드러난다. U-class 강의실의 경우 출석체크는 입구에 놓인 카드리더기로 진행되고 전자칠판에 판서된 내용이 학생들의 모니터에 저장돼 필기가 필요없다. 강의 내용은 화상으로 동시 저장돼 웹에서 언제든지 재생해서 볼 수 있다. 물론 타 대학과 원격 화상강의도 가능하다.
이배용 총장은 "ECC는 21세기 비전이 숨쉬는 열린캠퍼스이자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화여대의 교육역량의 상징"이라면서 "ECC는 공간의 선진성· 유연성·기능성을 고려한 미래형 공간으로 이화여대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