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박물관은 이번달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예가 효남 박병규 선생의 유작전을 연다.
박병규 선생은 15세에 서예를 처음 배운 후 평생 외길을 밟은 정통 서예가다.
영주 태백산 부석사, 청도 운강고택 편액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유작전 외에도 박병규 선생의 선조인 박광석이 안변부사로 재직할 때 썼던 홍립(무관들이 쓰는 갓) 등 흥미로운 유물도 전시된다.
이번 유작전은 지난 3월 장남수 여사가 부군의 작품 40여점을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추진됐다.
항일사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으로 유명한 위암 장지연 선생의 시고 한 편, 신익희 선생의 휘호 등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