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주 이해랑연극재단 이사장(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이 동국대에 2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동국대는 7일 오전 교내 대학본관 중강당에서 이방주 이사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고 이해랑 선생(동국대 연극영화학과 교수)의 장남이다.
동국대는 이 기금으로 교내 예술극장을 3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이해랑 예술극장'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이방주 이사장은 “동국대 연극학부 창설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연극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동국대 연극학부 발전에 크게 기여한 故 이해랑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故 이해랑 선생(1916~1989)은 1961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1981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대한민국 연극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대한민국예술원상, 서울특별시문화상, 3.1연극상, 동랑연극상, 국민훈장모란장 등을 수상했다. 주요저서로는 <또 하나의 커튼뒤의 인생>, <이해랑 연출교정>이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밤으로의 긴 여로>,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햄릿> 등이 있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