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총장은 이날 취임식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대학의 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화해 학과 통폐합과 직원 재배치 등 조직을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기관에 경영진단 용역을 맡겨 그 결과에 따라 캠퍼스별 단과대와 행정조직의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희생을 하지 않으면 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한 뒤 "복지부동하는 '철밥통' 교직원들이 발붙일 수 없도록 총장직을 걸고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 총장은 교수들의 업무 분야를 학생교육과 연구로 나눠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취업과 학생교육을 전담하는 강의교수와 대학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연구교수로 나누겠다는 것.
이밖에도 심 총장은 등록금 인상과 입학정원 감축을 통한 교육서비스의 질 제고와 4곳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 캠퍼스를 특성화하겠다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