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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입시험 220만명 지원
올 해 베트남 대입 시험에 220만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밝혀졌다.

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교육부는 올 해 대입 시험에 지원한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220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칸토대 지원자는 10만명을 기록했으며 호치민시농림대·하노이오픈인스티튜트·경영기술대·임업대 등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지원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같은 지원자 수 급증의 영향으로 경쟁률도 높아져 칸토대의 경우 관광학과 40대1·초등교육학과 29대1·경영학과 27대1 등을 기록했다. 다른 학과들의 경쟁률도 예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호치민시산업대도 경제학과 27대1·회계학과 22대1·경영학과 21대1 등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를 기록했다.

그러나 급증한 경쟁률과 관련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복수 지원을 할 수 있어 일단 원서만 넣고 실제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확한 경쟁률은 시험을 치룬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또“특히 점수가 낮은 학생들의 경우 상위권 학교에 지원했더라도 결국 하위권 학교의 시험을 치루게 될 것”이라며 “상위권 학교들의 경쟁률에 어느 정도의 거품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다수 대학의 지원자 급증에도 불구,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들도 있다. 올해 호치민시민기술대의 경우 16대1을 기록한 저널리즘학과를 제외하면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학과가 없었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실력있는 학생들은 경쟁률이 낮은 학교보다는 높은 학교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쟁률이 낮은 학교들은 학생들의 최종 등록률도 낮아 정원 충당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05-26 오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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