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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알찬 콘텐츠와 철저한 관리
[u-캠퍼스 특집] 대부분 강의 다운로드 가능, URM적용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라틴어에서 온 말이다.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학생이 교실에 오지 않으면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일반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사이버대학은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30년 후면 대학 캠퍼스는 20세기가 남긴 유물이 될 것”이라고 이미 10년 전 예언한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 교수의 말은 현실이 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환경을 만들어가는 사이버대학들 중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행보는 단연 돋보인다.

국내대학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 1위 대학에 2006, 2007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2007년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08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교육부 원격대학 평가결과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에 선정,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성강의 97%, 영상강의 88% 다운로드 가능
 
진정한 유비쿼터스 대학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없어야 한다. 한양사이버대의 강의 콘텐츠는 mp3파일과 동영상파일로 변환, 언제든 다운로드해 공부할 수 있다.

올해 1학기 운영과목 기준으로 mp3파일은 대상과목 중 약 97%, 동영상파일은 88%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mp3플레이어나 PMP만 있으면 그곳이 바로 교실이 되는 셈이다.

일부 사이버대학이 아예 강의 다운로드가 불가능하거나 일부 사이버대학들이 제한적으로 mp3파일만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해놓은 현실에 비춰볼 때,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은 훨씬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다운로드 가능한 지원 플레이어 종류를 대폭 확대, 200여종의 기기로 강의를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음 학기부터는 핸드폰 등 모바일 기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다른 사이버대학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저작권을 보호하고, 무단 배포로 인한 사용자 법적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시스템’을 적극 도입, 적용했다는 점이다.

강의를 무한정 다운받아 누구나 볼 수 있다면 강의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안전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17개 사이버대학 중에서 DRM 기술은 한양사이버대가 가히 으뜸이다.

대부분 사이버대학이 DRM 시스템을 아예 도입하지 않거나 검토 중인 반면, 한양 사이버대는 이미 지난해 1학기부터 DRM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5월에는 추가DRM시스템도 구축했다.



최고 교수진이 내실 있는 커리큘럼 개설

무엇보다 한양사이버대의 강점은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에 있다. 강의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개발된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해 교육학, 교육심리학,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설계 및 개발, 웹 컨텐츠 기획 및 설계 등 21세기 디지털 교육정보화에 부응하는 커리큘럼을 개설했다.

유비쿼터스는 다른 공간에 있는 선배와 후배 사이에도 진행된다.

한양사이버대가 자랑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수업내용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수와 강사, 학생이 자유롭게 참여해 수업 콘텐츠에 대해 거침없는 대화를 벌이는 ‘토론방’도 한양사이버대의 큰 자랑거리다.

오프라인대학이 아니라서 관리와 감독이 부실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학생들이 시험시간 중에는 컴퓨터상에서 다른 화면을 띄울 수 없도록 하는 제어프로그램을 마련, 시험 도중 이메일과 메신저를 주고받거나 포털사이트 검색 등이 불가능하다. 문제은행식의 출제 방식으로 한 학생이 푸는 문제는 다른 학생과 다른 순서로 출제된다.


코넬대학 강의 독점 공급, 이제는 국경 넘는다

한양사이버대의 유비쿼터스 시스템은 이제 국경을 넘어서고 있다.

뉴질랜드, 대만, 캐나다, 싱가폴, 스위스 등 세계 20여개 국이 넘는 나라에서 100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공간과 시간을 넘어 대학생활을 함께 해나가고 있다.

특히, 코넬대 교수진의 강의를 제공하는 것은 다른 대학이 넘볼 수 없는 강점이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코넬대학의 온라인교육기관인 ‘e코넬’과 손잡고 코넬 자격증 과정을 국내에 독점 제공한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은 코넬대학이 제공하는 자격증도 받는다.

이러한 활동이 가능한 것은 철저한 시스템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신스튜디오를 비롯해 학생지원센터, 세미나실, 강의실을 완비해 확실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오는 6월 지상7층, 지하1층 규모의 제2교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2002년 당시 950명에 불과했던 재학생 수는 6년 만에 현재 1만 명을 넘어섰다. 학생들의 선택에는 모두 이유가 있는 법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이제 오프라인대학들과 경쟁한다.”
인터뷰- 양영종 기획처장

 


양영종 한양사이버대 기획처장은 자신 있게 말했다. 사이버대학들 중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뜻이다.

아울러 한양사이버대의 강의의 질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양 처장은 “현재 인터넷에 익숙한 어린 세대들이 성장하면 사이버대학도 성장한다”면서 “앞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지 못한 대학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있어서, 기술발전의 추세를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요즘 대세인 ‘무선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일도 그 중 하나다.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하는 세상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인터넷만 되면 얼마든지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른 대학과 달리 동영상 다운로드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었기 때문이다.”

양 처장은 이와 관련 “단순히 다운로드 시스템만 갖춘 게 아니라 DRM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에 대해 개념이 저조한 국내에서는 오히려 학생들이 불편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양 처장은 기술이 진보할수록 방지 장치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른 사람도 쉽게 접근해 강의를 듣고 시험 보고 학위 받는 일은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유비쿼터스 환경도 맹점은 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이에 대한 보완책도 필요하다.

그는 이런 문제를 “인터렉티브 학습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의 강점인 ‘토론식 과제’라든가 ‘일대일 상담’ ‘대화방’ 등 오프라인이 가진 강점을 적절히 활용해 교수와 학생 사이에, 선배와 후배 사이에, 그리고 학생과 학생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을 늘려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방식은 현재 유비쿼터스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온-오프 교육의 적절한 조화라고 할 수 있다.

“한양 사이버대는 실제로 일반 강의실과 똑같은 강의실 만들어 강의도 녹화도 한다. 다음 학기부터는 새로운 방식의 아바타 강의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교수와 학생이 각자의 아바타로 사이버 공간에 입장해 공부하면서 질문을 주고 받는다.”

양 처장은 향후 “한양사이버대는 유비쿼터스의 세계화에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유비쿼터스 물결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는 “국경을 초월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유비쿼터스”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 우리 동포가 700만명이라고 한다. 한국을 배우고 싶으면 제 나라에서 한양사이버대에 접속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 좀 더 나아가 한양사이버대학은 우선 한국어 강의를 영어로 번역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나아가 중국어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런 것들이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5-26 오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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