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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 대학 비리 논란 확산
민교협 등 교육단체 기자회견
임시이사 대학 비리의혹 반박
대학에 파견된 임시이사들의 임기가 대부분 다음달 말에 만료되는 가운데, 이들 대학을 둘러싼 비리 논란이 대학가에 확대되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민교협)·범국민교육연대·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 등 9개 교육단체는 26일 오전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지난 13일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이 '임시이사 체제의 대학들의 부정·비리 의혹'을 제기한 데에 대해 반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등은 비리사학의 옹호를 중단하고 허위사실 공표에 즉각 사과하라"며 "부패와 비리로 퇴출된 옛 사학재단들은 복귀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학을 개인의 사유물로 간주하고 비리와 전횡을 일삼았던 대학들에 임시이사가 파견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일부 우익단체와 비리로 물러난 사학재단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일부 교육단체들이 비리 사학들과 손잡고 허위사실을 공표, 마치 임시이사 파견 대학들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는 비리로 물러난 구재단이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등 5개 단체가 제기한 의혹을 요약 전재한 '월간 조선'(2008년 6월호)에 대해서도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것이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5-26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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