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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수익 창출 위한 조직개편
사업개발·캠퍼스 기획 통합, 기금관리는 분리
동국대가 건축사업과 발전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일산캠퍼스 △충무로영상센터 △지하캠퍼스 개발을 앞두고 수익 모델 창출에 나선 것이다. ‘스타시티’ 사업을 성공시킨 건국대를 벤치마킹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1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사업개발본부에서 대외협력실을 분리시키고, 독립부서였던 캠퍼스기획단을 사업본부에 편입시켰다. 사업개발본부장과 대외협력단장에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조의연 경영관리실장은 “일산캠퍼스 조성과 지하캠퍼스, 충무로 영상센터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조직을 개편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 모두 학교발전을 위한 수익모델 창출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통합해서 논의구조를 한 군데로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대는 내년 운동장 지하캠퍼스와 충무로 영상센터 개발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산캠퍼스 조성도 목전에 두고 있다. 옛 필동 중대병원 건물인 충무로영상센터는 개발을 통해 건국대처럼 임대나 분양으로 수익원을 창출할 전망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런 건축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축’을 담당했던 캠퍼스기획단과 ‘수익’을 담당했던 사업개발본부를 통합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업개발본부장에는 김채환 전 쌍용건설 부사장을 영입했다.

아울러 발전기금 모금·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기존 사업개발본부에 속해 있던 대외협력실을 대외협력단으로 분리시켰다. 단장에는 이선인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주지역본부장을 영입했다. 이 단장은 KOTRA에서 기획조정실 기획부장과 전략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대외협력단은 앞으로 동문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모금, 기금운영 등을 맡는다. 기금운영에 있어선 투자를 다변화 해 수익률 10% 이상을 거두는 게 목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6-11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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