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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비호감 결정하는 자기소개서 키워드 있다”
최근 취업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기소개서의 키워드(특정단어)가 면접관에게 호감 또는 비호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직장인 735명을 대상으로 ‘호감·비호감 인상을 주는 자기소개서 키워드(특정단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호감 또는 비호감을 결정하는 키워드가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어떤 키워드가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할까? 호감 가는 인상을 받았던 키워드(복수응답)로는 ‘창의적(창조적)’이 42.9%로 가장 높았으며 △팀워크/조직력/협력(39.3%) △자기계발(32.2%) △열정(28.6%) △도전정신(28.6%) △책임감(25.0%) △유연한 사고(2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호감가지 않는, 식상하고 진부한 인상을 받았던 키워드(복수응답)로는 ‘성실성(근면)’이 40.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정직(33.4%) △패기(30.1%) △프로의식(23.3%) △열정(20.9%) △책임감(17.0%) △자기계발(16.7%) △성과창출(16.7%) 순이었다.

그러나 호감 또는 비호감 키워드들 가운데 ‘자기계발’·‘열정’ 등 응답이 중복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호감 가는 키워드는 ‘팀워크(조직력/협력)’·‘도전정신’·‘유연한 사고’·‘열린마음’(17.2%) 순이며 비호감 인상을 받았던 키워드는 ‘성실성(근면)’·‘정직’·‘패기’·‘프로의식’·‘성과창출’ 순이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솔직하고 과장없이 기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의 설문에 따르면 ‘서류전형에서 채용요건에 모두 부합하나, 자기소개서의 내용으로 인해 면접에 탈락시켰던 사례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가 61.4%가 ‘있었다’고 답했다.

탈락시킨 이유로는 ‘사실인지 의심 가는 과장된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 31.5%로 가장 높았고 ‘어딘가에서 베낀 듯 익숙한 자기소개서 내용’ 때문에 탈락시켰다는 응답이 26.4%였다. 이 외에 ‘다른 회사의 기업명을 기재’(15.5%), ‘진부한 형식(~가문의 ~째로 태어나 등)’(10.6%), ‘오타가 많아’(5.5%)라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이후 면접관 참여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06-13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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