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대에 따르면 부산대와 ITU는 지난 2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대가 설립하게 될 교육훈련센터는 아시아 40개국 정책입안자, 정책규제자 및 50개 통신전문회사의 CEO급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ITU-CoE는 전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서 18개월 동안 ITU에서 일정액을 투자해 교육비, 체제비를 무상지원하며 풍부한 교육컨텐츠와 노하우, 특급 강사를 활용해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기능은 △세계 각국의 정책 입안자, 정책규제자 그리고 운영자를 위한 우선 교육훈련 △정부와 관리자, 운영자, 서비스 공급자간의 재원 지원과 국제기구간 자원 동원 △e-러닝과 자택근무를 위해 정보통신 또는 ICT의 운영 및 교육 내용 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정책에 대한 계획, 편성, 활동, 실행에 필요한 교육 △기존의 자체 시설과 설비, 전문가를 유치해 유능한 전문가 양성 및 지역 네트워크 확립 등이다.
한편 부산대는 지난해 10월 19일과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차 ITU-ASIA Stakeholder(이해당사자) 총회에서 ITU CoE-ASP를 부산대에 설립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유치위원장인 부산대 김유신 교수(전자전기통신공학부)는 "ITU CoE를 부산대에 유치·운영하게 됨으로써 ICT분야의 주도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히고 "국제기구에의 진출과 운영노하우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