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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신임 총장에 한영실 교수 선임
“리더십 교육과 창조적 인재 양성 힘쓸 것”...지주회사 설립도 박차
한영실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27일 학교법인 숙명학원(이사장 이용태) 선임을 받아 숙명여대 17대 총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 간이다.

한 교수는 “대학 특성화사업인 리더십교육과 연계, 단과대학 별로 차별화된 학제개편을 통해 교양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숙명지주회사’를 설립해 수익창출에 노력하는 한편, 세계 주요도시에 숙명문화센터를 설립해 세계화 전략의 교두보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교수는 앞서 지난 17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총장후보 선출을 위한 전체교수회의’에서 투표인원 285명 중 174표를 얻어, 70표로 2위를 차지한 신도철 경제학과 교수를 크게 앞선 바 있다.

한 교수는 1984년 숙명여대 강사로 출발, 1985∼1997년 부경대 식품생명과학과에서 조교수·부교수·교수를 거쳐 1997년에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부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산학협력단장, 사무처장과 교무처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교무처장이 되면서부터는 ‘포스트 이경숙’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다.

1999년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거쳐 1999년 숙명여대 전통음식연구원장, 2002년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KBS TV ‘비타민’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6-30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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