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고 즐기라고 만든 건데 복잡한 해석을 하기 때문이다. 뮤지컬의 인기가 높지만 어려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재석의 진실게임> <신동엽·이효리의 체인지>를 연출한 이지원 PD가 이런 사람들을 위해 뮤지컬 가이드를 내놓았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 <노트르담 드 파리> 등 클래식 작품부터 <그리스> <맘마미아> <빌리 엘리엇> <시카고> <렌트> 등 히트 작품들, <지하철 1호선>과 <김종욱 찾기> 등 국내 뮤지컬까지 모두 30편을 돌아본다.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 국내·외를 오가며 수백 편의 작품을 봤던 이PD의 마니아적 관점이 돋보인다. 일반관객으로서, 때로는 예능 프로그램 PD의 관점에서 뮤지컬을 재해석했다.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한 곡을 뽑은 ‘이 한 곡만은 꼭!’ 코너와 배경지식 하나 없는 이를 위한 ‘STORY’ 코너는 절대 빠뜨려선 안 되는 부분이다.
초보자를 위한 뮤지컬 관람방법과 좌석선택 가이드,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에서 공연 보기 등 필수 팁을 부록으로 넣었다. 만화가 강모림의 일러스트가 책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