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지능형 모형차 대회 열어
내장형 제어시스템 모형차 난코스 질주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ACE Lab)가 주최하는 ‘2008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가 오는 18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대회에는 전국 56개 대학 120개 팀, 4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내장형 제어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을 활용, 직접 설계·제작한 미래형 모형자동차를 선보인다. 내장형 제어시스템은 자동차·가전제품·로봇·항공기 등 일상생활부터 최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지능적 제어를 하는 차세대 핵심 기술이다. 모형자동차는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코스 내에서 스스로 운행한다.
예선에서는 두 개의 트랙을 각각 한 번씩 완주하며, 주행 시간이 빠른 차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교차로가 추가되며, 경사로가 상향 조정된다. 도로 폭도 좁아지는 등 난코스를 거쳐야 한다.
선우명호 교수는 “대회가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대회로 자리잡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한양대 ACE Lab을 방문했던 중국 칭화대 교수진은 대회를 벤치마킹해 모형차 설계 기술과 경기 규칙 등 대회 관련 기술을 이전해 중국 역시 2006년부터 ‘지능형 모형차 설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중국 대회에는 한국 대표 2팀이 초청 돼 시범 주행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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