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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국내 첫 기술지주회사 승인
HYU홀딩스, 연간매출 2000억 예상
한양대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인 ‘HYU홀딩스’가 24일 교과부로부터 설립을 인가받았다. 이로써 제1호 대학기술지주회사가 탄생했다.

HYU홀딩스는 총 자본금 35.91억원(현물 20.91·현금 15) 회사로, 현물은 잡음제거기술(기술가치 10억3000만원)과 과학컨텐츠(기술가치 10억6100만원) 2개 기술이다. 출범과 동시에 잡음제거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트란소노(주)’와 과학컨텐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주)크레스코’를 자회사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성균 HYU홀딩스 대표는 “가능성이 높은 두 가지 아이템만 선별해 6개월 동안 상용화 검증 과정을 거쳤다”면서 “매년 10억씩 앞으로 5년 간 50억 정도를 더 투자하고 매해 3~4개 자회사를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2년까지 자회사 15개·연 매출 2000억원·자회사 M&A현금수익 연 200억원이 목표다.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직접 기업을 설립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2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처음 도입됐다.

미국 스텐포드 대학은 자회사 20개를 운영하면서 연간 39억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중국 칭화대는 89개 기업에 출자해 연간 200억위안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서울대·연세대·KAIST 등 국내 10여개 대학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8-07-25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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