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해외 봉사활동으로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가톨릭대 국제봉사단은 지난 27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바양허셔·쇼워·니세흐·종모뜨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봉사단은 의료봉사팀 47명·사회봉사팀 30명 등 총 7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봉사활동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의료봉사팀은 내과·소아과·방사선과·산부인과·안과 분야 진찰 및 약품 제공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팀은 집짓기·건물보수·가정방문·컴퓨터 교육 및 보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병헌 총장은 “몽골 문화를 배우고 몽골인들과 만나면서 국제적 안목을 넓힘과 동시에 ‘나눔과 섬김’이라는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1997년 파푸아뉴기니에 국제봉사단을 처음 파견한 이래 그 동안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필리핀·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제3세계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경상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뭄바이·푸네·아우랑가바드르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경상대 해외봉사단은 최근 인도 뭄바이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은 해외봉사단원들이 뭄바이의 한 농아학교에서 연못조성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상대 홍보팀)
30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빈민지역 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사물놀이·한글 등 한국 문화 알리기 활동을 한 것은 물론 한 농아학교에서는 연못조성 등의 봉사활동도 했다.
해외봉사단을 이끈 이상경 학생지원처장은 “경상대 학생들이 가는 곳마다 현지 주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면서 “그에 보답하기 위해 학생들은 내 일, 내 집안일 하듯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부산대 해외봉사단도 지난 21일부터 중국 연변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외봉사단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연변대 사범대학 소학교와 조선문독서사 등을 중심으로 교육봉사·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산대는 현지 파견 전에 해외봉사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활동영역별 준비활동 및 연습을 실시하는 등 해외봉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한 부산대는 해외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2학점을 인정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