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외국인 부부, 관동대에 문화재 기증”
“한국의 민속유물은 본래 한국 것, 한국에 돌려주어야 마땅하다.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훌륭한 문화재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

한 작고한 외국인 부부가 관동대에 문화재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故 로버트 라쓰 부부(Mr. and Mrs. Robert H. Rath, Sr.). 라쓰 부부는 1960년대 경인에너지 기술고문으로 한국에 거주하며 우리 문화재를 수집했고 이후 부부는 미국으로 돌아가 살면서 문화재 기증 의사를 자녀들에게 밝혀왔다.

이에 따라 라쓰 부부의 아들인 파울라 씨는 지난 24일 관동대 박물관에 부모가 남기고 간 한국 민속유물을 기증했다. 그가 기증한 유물은 도자기·옹기·나무 등으로 제작된 ‘떡살’이며 그 수가 100여 점에 이른다. 파울라 씨는 지인의 소개로 관동대에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

관동대는 문화재 기증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부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파울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기증유물에 대한 자료정리를 마치는 대로 ‘기증유물 특별전’을 열고 ‘기증유물 도록’도 발간할 방침이다.

관동대 관계자는 “특별전 개최와 도록 발간을 통해 문화재 기증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8-07-28 오후 4:2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