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서범석·
사진 오른쪽)이 해외투자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사학연금공단은 지난 4월 ING자산운용과 해외투자의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28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사학연금은 지난 5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 이어 이번에 ING자산운용과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추진해온 해외 선진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사업을 일단락시켰다.
이로써 사학연금은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ING자산운용에 위탁운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해외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해외주식, 대체투자 관련 상품 등이며, 이들 기관이 제공하는 연수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사학연금의 자산운용체계 선진화와 전문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ING자산운용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등 제휴기관을 중심으로 투자가 본격화되면 해외투자 비중은 2007년말 전체 금융자산의 12%에서 2012년에는 2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 들어 자본시장이 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해외투자 확대는 운용수익률 제고는 물론 위험분산 측면에서도 사학연금의 기금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